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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7~29일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노들섬에서 듣는 나만의 감성 플레이리스트, 축제같은 일상'을 주제로 유명 뮤지션부터 실력파 밴드의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부대 행사로 진행한다.
메인 무대인 '노을 스테이지'(노들섬 잔디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크라잉넛, 나상현씨밴드, 브로콜리너마저, CHS가 출연해 퇴근길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릴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김윤아, 김수영, 아도이(ADOY), 더픽스(THE FIX)가 무대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빅마마, 소란, 안신애의 무대가 열린다.
음악전문 실내공연장인 '나루 스테이지'(라이브하우스)에서는 인디씬(Scene)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각종 페스티벌 및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포토부스, 타투 스티커 서비스, 프린팅 티셔츠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나만의 노들플리 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노들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다. 티켓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울'의 매력을 한 눈에 보여주는 서울의 대표 축제"라며 "축제기간 노들섬을 찾으셔서 아름다운 한강변의 풍경을 배경으로 소중한 분들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