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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분위기 적응 완료! 한국 3매치 ‘치킨’ 종합 순위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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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6. 20:37

PNC 2024 1일차 3매치 경기 결과
한국이 PNC 2024 1일차 3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분위기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이 꾸준한 킬 포인트를 올려 MOM에 선정됐고, 이번 치킨으로 한국은 2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교전에서 ‘이노닉스’의 과감한 돌격 플레이가 빛을 발했는데, 상대팀의 위치를 파악한 뒤 '서울'과 살루트'의 백업이 더해져 한국 팀이 첫 치킨을 획득했다.

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1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3매치는 태이고로 전장을 옮겼다. 경기 초반 한국은 태국과 아르헨티나를 지켜보며 기회를 엿봤다. '이노닉스'와 '살루트'가 연계 플레이로 태국을 잡았고, '서울'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득을 취하며 분위기 적응을 마쳤다.

PNC 2023에서 무려 34킬을 기록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안기고 MVP에 선정되었던 '서울'은 베트남의 접근을 차단하면서 북쪽에 안정적으로 거점을 확보했다. 

페이즈5 서쪽 지역에서 여러 팀들의 교전으로 호주, 미국, 캐나다, 일본이 무너졌고, 바뀐 자기장은 한국 팀에게 유리하게 좁혀졌다. 기회를 잡은 한국은 인서클 하는 팀들에게 킬 포인트를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한국을 포함해 독일, 노르웨이, 브라질이 마지막 치킨 경쟁에 돌입했다.

독일과 노르웨이의 공방이 이어진 상황, 한국이 개입하면서 두 팀이 동시에 무너졌다. 한국과 브라질이 마지막 일전을 벌였다.

한국 팀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상황을 풀어나갔다. 

특히 마지막 교전에서 ‘이노닉스’의 과감한 돌격 플레이가 빛을 발했는데, 상대팀의 위치를 파악한 뒤 '서울'과 살루트'의 백업이 더해져 한국 팀이 첫 치킨을 획득했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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