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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매력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력적인 자전거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진행해 20개의 매력적인 자전거길을 선정했다.
온라인 시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따릉이와 함께하는 한강 야경 여행' 코스는 뚝섬유원지부터 노들섬 등까지 이어지고 한강의 주요 야경 명소를 지나면서 감상할 수 있다.
2위를 기록한 '한강 따라 자전거공원 따릉따릉' 코스는 노들역부터 양화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즐길 수 있다.
선정된 코스마다 지나는 지역과 매력이 다양하다. 3·4·5위는 각각 △'초록이 깃든 길' △'마포대교를 건너며 느끼는 여의도와 한강' △'힐링 출퇴근길 따릉이길'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숲길 코스, 청계천 코스 등이 매력 따릉이길로 꼽혔다.
공단은 전체 코스 완주 시 따릉이 열쇠고리와 완주 인증서를 증정하는 '따릉이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직접 뽑은 서울의 매력적인 따릉이길을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다양한 시설에서 시민 여러분이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