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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보건지소, 찾아가는 폐의약품 수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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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4. 09. 03. 15:52

웅상보건지소 전경
웅상보건지소 전경./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양산지구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 내에 있는 경로당 84개소를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웅상보건지소에 따르면 먼저 경로당을 방문해 폐의약품 수거 사업에 관한 취지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후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하고 이후 추가 적으로 독거노인과 쪽방촌 거주자 등 의약품 오남용에 취약한 계층의 명단을 확보해 방문 수거하고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을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권명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찾아가는 폐의약품 수거 사업은 의약품 오남용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약품 처리로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층의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방문해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웅상보건지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이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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