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빼빼로×랩’ 컬래버 패션 아이템 한정 출시

티셔츠 등 총 7종…9월 2일부터 판매

빼빼로 X 랩 컬래버레이션 제품.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랩(LAP)'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1020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일상에 스며드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서는 것이다.

3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랩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헐리우드 스트리트 감성의 SPA형 셀렉샵 브랜드다. 이번 '빼빼로×랩' 컬래버를 통해 빼빼로 브랜드의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랩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협업 컬렉션은 티셔츠, 레인브레이커 세트(방수 기능성 우비&바람막이), 파우치, 모자, 우산 등 총 7종이다. 빼빼로 영문 브랜드명 'Pepero'를 그래픽적 요소로 삽입한 감각적 디자인으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의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빨간색과 초록색의 강렬한 색감을 사용해 다양한 착장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오는 9월 2일부터 롯데온과 랩 공식 자사몰 더에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빼빼로×랩' 컬렉션 전체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빼빼로 브랜드의 감성이 담긴 아이템을 더한 데일리룩 코디를 제안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1020세대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친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려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출시한 빼빼로 브랜드의 연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면서 해외 매출 확대가 전체적인 브랜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54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하며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