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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김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래서시는 인구 72만명의 도시로 중국 산둥반도의 교통 요충지이자 116개 해외기업 투자 공장이 위치한 대외 개방 도시로 중국 내 100대 경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다.
또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과 같은 습지생태공원이 있으며 2015년에 이어 2019년 세계 레저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김해와 산업, 물류, 스포츠, 관광 등 다방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래서시 대표단은 중국 청도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솔레노이드 밸브 국내시장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인 김해 소재 ㈜유니크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 신설 투자 면담을 진행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업 교류와 상호 투자뿐만 아니라 산업, 물류, 스포츠, 관광 등 두 도시의 공통 분모를 활용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10월에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에도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