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팝업이 지난 14일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7일간 챔피언스 스퀘어와 챔피언스 야시장으로 변신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발로란트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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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에 마련된 제트 동상. /김휘권 기자
특히 소현우 작가가 제작한 발로란트의 핵심 요원인 제트 등 특별한 조형물들이 인기를 끌었다. G20 광장에는 지원봇과 스파이크 구조물 장식으로 구성된 포토존도 마련되며 참여 열기를 높였다.
로마에서 서울로 여행을 온 이태리 가족도 현장에 한참을 머무르며 팝업을 즐겼다. 부녀는 게임으로 소통하는 '찐 게이머' 가족으로 발로란트도 오랫동안 플레이 했다고.
레오나르도(56)씨와 아라(16)양은 "제트 동상에 이끌려 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팝업에 방문하게 됐다"며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 가족은 여행 일정 때문에 챔피언스 서울 경기와 K-POP 광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보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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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인 QWER. /발로란트 플리커
16일부터 18일까지 챔피언스 야시장으로 꾸며진 K-POP 광장은 메인 스테이지와 이벤트 존, 야시장, 코엑스 K-POP 라이브 빌보드 등으로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QWER이 메인 스테이지에서 특별 공연을 진행해 열기가 뜨거웠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서울 경기 라이브 뷰잉 파티, 디제잉 파티, 스페셜 매치업, 김계란과 함께하는 미니 퀴즈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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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봇과 스파이크 동상. /발로란트 플리커
이벤트 존에서는 전략가 곰을 찾아라 와 폭발 봇 실험실, 7초 클러치, 챔피언스 사격장, 요원 선택 포토 부스, 게코의 스튜디오, 발로 댄스 챌린지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핀 버튼 뱃지와 아크릴 키링, 게코 스킬 원형 막대풍선 등을 제공해 남녀노소 다양한 방식으로 챔피언스 서울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