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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나고야 신규 취항…추석 여행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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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8. 09. 09:32

일본 3대 도시로 꼽혀…"볼거리 가득"
승객 편의 향상 기대
13개 국제선 노선 운영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가 추석 연휴 나고야로 떠나는 여행객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14일부터 부산~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공항과 나고야를 오가는 주 7일 일정이다.

나고야는 도쿄, 오사카와 함께 일본의 3대 도시로 꼽힌다.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일본의 벚꽃 명소인 '나고야성', 지난해 개장한 '지브리 파크'를 비롯해 근교의 '게로온천마을',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등이 있다.

이번 취항으로 기존의 인천~나고야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여정 예매도 가능해져 인천과 김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 맞춰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운영하며 부산 지역민들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부산에서 나리타(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의 일본 노선과 세부, 클락, 다낭, 나트랑, 방콕, 괌 등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새로 취항하는 부산~나고야를 비롯해 같은날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타이베이를 포함하면 총 13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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