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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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 연세대에서 디지털 중독과 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디지털 의존 수준을 점검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대안적 즐거움을 찾도록 돕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KT·세브란스병원·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중학생 40명이 함께했다.
참여 기관에서는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디지털 부작용 예방 기술 협력 △부작용 피해자 심리치료, 법·제도 개선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디지털 과몰입 대응 및 예방 특강 △청소년 디지털 범죄 사례 및 예방 특강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 활동 소그룹 순환 체험 등이 펼쳐졌다. 연세대 대학생 홍보대사 멘토링과 연계해 체험 활동도 이어졌다.
특히 오후 체험 세션에서는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대체하는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명상 체험 △캠퍼스 투어가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전문기관이 협력해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점검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