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이번 2회 연속 재지정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 발전과 질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광역시 산하 총 64개 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서면평가, 담당자 인터뷰를 거쳐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3개 영역 12개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선정된 의왕시는 이번 재지정평가에서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간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실행, 평생학습센터 및 의왕학습레일 학습공간 45개소 지정 운영에 따른 촘촘한 학습공간 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 환원 활동 참여자 증가 및 신중년 학습형 일자리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요구분석, 기획 및 설계, 홍보, 실행 및 모니터링, 평가 단계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학습자치 실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내일을 설계하고 지역 내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