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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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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승인 : 2024. 07. 29. 18:51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 구성…검사 7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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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 대표/큐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의 출국이 금지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구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날 구 대표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뒤 곧바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이에 법무부는 구 대표의 출국을 막을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즉각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본격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이준동 반부패1부장을 포함한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몬·위메프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 금융 채권과 상거래 채권이 동결되기 때문에, 판매자 등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 받을 수 없다.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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