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주먹을 맞대며 파이팅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퀸티 로에펜·가비 슬루서르·라우라 판데르빈켈)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9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