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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로 빼앗긴 주권 되찾자”…서울 한복판서 목소리 높인 인간 띠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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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기자

승인 : 2024. 07. 20. 16:29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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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왼쪽)와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당 대표가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개최된 '4·10 총선 수사촉구 인간 띠 시위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서윤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4·10총선 부정선거로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며 인간 띠 시위대와 함께 거리로 다시 나왔다.

황 전 총리와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4·10 총선 수사촉구 인간 띠 시위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인간 띠는 서울 중구 숭례문광장~을지로1가사거리에 이르는 남대문로 양측 보도를 둘러싸며 약 2.5㎞ 길이의 행렬을 만든다. 이번 시위에도 부방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30여 개 보수 시민단체에서 약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당 대표 △정바울 기도하며 행동하는 기도하며 행동하는 목회자 모임 서울 간사 △오석린·정재홍·지정석 고교연합 비대위 대표가 무대에 올라 연설한다. 황교안 총리는 마지막 순서로 발언하며 인간 띠 출정을 정식 선언한다.
인간 띠 시위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 양측 보도를 에워싸며 '사전투표 부정선거' '선관위를 수사하라' '부정선거 드러났다'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주위 시민들에게 외치는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이들은 오후 6시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으로 복귀해 애국가를 부르고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시위를 마무리한다.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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