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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전국진·카라큘라, 수익 창출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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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7. 16. 08:46

구제역
유튜버 쯔양의 과거 협박 협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 지난 15일 수원지검으로 이송됐다./아시아투데이DB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의혹을 받는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등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됐다.

유튜브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를 통해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등은 유튜브 채널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됐다.

전국진 카라큘라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의혹을 받는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등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됐다./제공=해당 유튜브
유튜브 정책에 따르면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폭력에 가담, 사기 행위에 참여하거나 잔혹성,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 등 유튜브에 게재하는 콘텐츠 외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앞서 쯔양은 4년간 전 남자 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 씨에게 폭행 및 착취, 갈취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에게 과거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 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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