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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집중호우 현장점검…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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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07. 08. 14:03

관내 일원 농경지 등 돌며 직접 현황 파악
전 직원 ‘1마을 1전담 공무원’ 지정, 마을순찰대 활동..."피해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 다할 것"
김학동 예천군수 집중호우 현장점검 나서 (2)
김학동 군수는 8일 집중호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예천군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8일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보면을 시작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농작물 시설 등 재난 취약지구 등 관내 일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재난안전재난본부 초기대응 단계에 돌입해 군수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에 따른 비상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등 호우피해 대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지보면 농경지 침수지역을 시작으로 풍양면을 거쳐 직접 읍·면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대비 중이며 공무원과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운영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에는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읍·면과 실과소 직원으로 구성된 '1마을 1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가동 중이다.

또 응급 복구 장비, 재해구호 물자 등 재난자원 확보와 지원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하천, 배수 시설 등 공사장 작업 중지 및 사전 출입 통제 등 안전 조치와 함께 긴급재난 문자 발송, 마을 앰프 방송으로 주민들이 안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며칠째 비가 이어져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붕괴 위험 지역이나 침수지역 인근에는 절대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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