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할인, 숙박권 이벤트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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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지 추천과 함께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7월의 여행지로 '보너스 핫픽' 이벤트 노선인 중국·동북아, 동남아, 미주, 유럽·중동, 대양주를 추천했다. 보너스 핫픽은 보너스 항공권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마카오는 대한항공 직항으로 국제 공항까지 3시간반 거리로 갈 수 있어 알차게 시간을 쪼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로 늘렸다.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을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하고 항공권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이달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8월11일 오후 5시까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포함해 편도 총액 기준 13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 운임에 따라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PIC 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등 현지 인기 호텔·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단독 운항중인 요나고, 다카마쓰의 '멍행지'를 소개했다. 멍행지는 '멍 때리다'의 '멍'과 '여행지'의 합성어로, 고즈넉한 일본 소도시의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에어서울이 추천하는 곳이다. 에어서울은 두 지역을 여러 차례 다녀온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힐링 스팟'과 이에 어울리는 '힐링 푸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할인항공권 특가 판매도 시작한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은 누구나 요나고, 다카마쓰 노선 5만원 운임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요나고는 왕복 총액 12만7700원부터, 다카마쓰는 13만76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