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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5년 330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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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6. 03. 13:17

BBC,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계약 보도
연봉과 계약금 등 천문학적 금액 보장
FILES-FBL-FRA-ESP-REAL-MBAPPE <YONHAP NO-0151> (AFP)
킬리안 음바페가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축구의 상징이자 현존 최고 선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26)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음바페가 자유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공식 발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이적 기간이 시작되는 7월 1일 이루질 전망이다. 현재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은 6월 말까지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구두로 동의했으며 최근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조건은 매 시즌 1500만 유로(약 224억원)를 받고 계약금은 1억5000만 유로(약 2242억원)로 책정됐다. 다 합치면 5년간 최대 약 33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심지어 음바페는 초상권도 일부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PSG는 계약기간 종료 뒤 음바페의 이적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음바페는 임대로 뛴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PSG에서 308경기 256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압도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가진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일 마무리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15번째 우승과 함께 오랫동안 공을 들였던 음바페까지 품에 안으면서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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