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오는 6월1일~2일 무녀도(무녀2구 주차장 일원)에서 '무녀도 섬마을 바지락(樂)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군산시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와 어촌관광객 증가를 위한 것으로 관내 어촌계 대상 축제 개최 희망 수요조사를 한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녀도가 선정됐다.
작년 축제는 무녀도 오토캠핑장과 연계해 캠핑과 함께 즐기는 특산품을 주력으로 기획했으나, 이번 축제는 무녀도의 특산품과 이를 활용한 먹거리를 강화한 무녀포차 운영까지 함께 기획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무녀도산 바지락을 비롯 싱싱한 수산물을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녀도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무녀포차, 관광객 참여 이벤트, 축하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1박2일간 무녀도의 매력과 어촌의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촌계와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작은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군산시 수산물의 깊은 맛과 무녀도의 풍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