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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업주체 구로피에프브이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3층,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되는 오브코스 구로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브코스 구로는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경량 제조형 공장부터 섹션오피스 타입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브코스 구로가 들어서는 구로구는 서울 서부권 대표 비즈니스벨트 중 하나로 꼽힌다. YBD·GBD·CBD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 마곡지구·덕은DMC·영등포 업무지구 등이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구로·금천 일대에 조성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도 인접해 있다. G밸리는 정보 ·통신·전기·전자·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관련 기업이 모여있는 첨단산업단지다.
또 구로구 내 CJ공장부지를 공동주택·판매시설·업무시설·전시관 등으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고, 구로 차량기지 이전사업도 논의되고 있다. 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차량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거시설 및 컨벤션·지식산업센터 등을 짓는 것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구로구는 상호 연계를 통해 매머드급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오브코스 구로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용산·시청·종로·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 구로역을 이용하면 충남 천안시, 경기 수원, 의정부시 등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편의성 높은 주변 인프라도 갖췄다. 지역 랜드마크인 고척스카이돔이 지근거리에 있고,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NC백화점 신구로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안양천·신구로유수지 생태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업무환경이 구현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이 이미 조성돼 있어 코스트코·아이파크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브코스 구로는 입지 못지않은 상품성도 갖출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고,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이곳에 도입돼 물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3.8~6m의 높은 층고도 적용돼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6층에는 테라스 특화 상품도 구성돼있다. 휴식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1층 로비에는 대기공간 및 휴식과 회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상 1층과 옥상 등에는 전체 면적 중 15%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썬큰 설계가 도입돼 지하층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주력했다.
오브코스 구로는 현재 서울 내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 적용되는 까다로운 입주, 임대 절차에서도 자유롭다. 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추가 입주 계약이 필요없는 등 입주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35% 감면과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혜택이 그대로 적용되고, 잔금 납부 직후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오브코스 구로 분양 관계자는 "산업 연계성이 우수한 서울 서부권 비즈니스벨트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설계·커뮤니티 등 입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