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청룡의 해 맞아 ‘루카우스 축제’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30일 위클리,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잔나비
31일 유다빈밴드, 비비, 지코, 뉴진스

2024 봄 루카우스 축제 '청:용오름' 포스터 /중앙대

중앙대학교가 '2024 봄 루카우스(LUCAUS)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학생처 학생지원팀과 함께 이날부터 5일간 '청:용오름'이란 주제를 내걸고 대학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갑진년 중앙대학교의 상징물인 청룡의 해이다. 올해 중앙대학교는 개교 후 두 번째로 청룡의 해를 맞이했다.

총학생회는 서울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 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광장기획전, 영화제 등을 준비했다.

특히 축제 기간 마지막 이틀 동안 학생 주축 청룡 가요제와 무대기획전을 시작으로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에는 위클리,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잔나비가 무대에 오르며 31일에는 유다빈밴드, 비비, 지코, 뉴진스가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를 대학과 지역과 함께 즐기는 행사로 삼기 위해 별도의 지역 주민 관람 구역을 운영한다. 또한 관중 혼잡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입장권을 배부한 뒤 관객 입장 시간을 달리할 계획이다.

김나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중앙대의 해라고 할 수 있는 청룡의 해에 열리는 축제이기에 가수 초청,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기울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루카우스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