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액 1억 1600만원 RMHC Korea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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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을 위해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모금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3천여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약 1억 1600만원은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전달됐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픈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은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소중한 아이와 가족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국내 진출부터 함께 협력해 온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도 이날 자리를 빛냈다. 김 부회장은 "이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 인사들도 눈길을 끌었다. 전 펜싱 선수 김준호 가족을 비롯해 가수 육중완과 배우 김광규도 참가자들과 함께 걸었다. 최근 난치성 질환을 이기고 회복한 마라토너 이봉주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