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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차관 “소상공인·중기 지원으로 민생안정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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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5. 23. 17:13

4월말 기준 5조7000억원 집행
직접일자리 목표 중 94.2% 채용
김윤상 차관, 제16차 재정집행 점검회의 (4)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직접일자리 정책 신속 집행으로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일자리 분야 신속집행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기금사업은 5조7000억원이 집행됐다. 김 차관은 "민생안정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창업성공패키지, 소상공인 스마트화지원 사업 등의 집행이 가속화됐다"며 "국민 수요가 높은 주택구입·전세자금 융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원활한 집행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자리 사업 집행관리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예술인력육성, 노인 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사업도 4월 기준 상반기 목표의 94.2% 수준인 107만6000명을 채용했다.
김 차관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집행현황을 면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부처간 칸막이로 중복·낭비되는 예산을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현장맞춤형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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