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디지털소사이어티, 제2차 오픈포럼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디지털 시대 기술·사회적 문제 논의
알고리듬과 민주주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예정

고려대학교는 오는 17일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알고리듬 통치성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제2차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오는 17일 교내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알고리듬 통치성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제2차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김성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있는 디지털소사이어티 디지털문화위원회 주관으로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기술적 및 사회적 문제, 알고리듬과 민주주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 기술과 매체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포럼 발제와 토론에는 기술·철학, 사회학, 언론학 분야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시다 히데타카 도쿄대 교수의 'Algoritm, Democracy and Asian AI Society', 김문조 고려대 명예교수의 'AI 문명시대의 민주주의', 마동훈 고려대 교수의 '한국의 민주주의와 미디어'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또 김성도 고려대 교수, 김두환 덕성여대 교수, 이기형 경희대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디지털소사이어티는 인문, 사회, 이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 전문가 공동체이며, 디지털 전환의 촉진과 바람직한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출범됐다.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