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연계 SOC·미래신산업·맑은물, 필수 국비 반영 사업 협조 요청
|
|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 총선에서 최다선(6선)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 재선의 강대식, 김승수, 이인선, 권영진 의원과 초선의 김기웅, 최은석, 우재준, 유영하 의원 등 9명의 당선인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추경호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에 따른 일정 소화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달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6건의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17건의 정책현안과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당선인 중 약 40%가 초선인 점을 감안해 당선인들이 빠르게 대구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정방향과 TK신공항 건설, 미래신산업 중심 거대 신경제권 구축 등 6대 시책사업의 추진경과와 향후계획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최우선 과제로 협조할 현안으로 'TK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개정을 건의했다. 이에 당선자들도 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법 개정안은 초기사업비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 규제프리존 조성 등의 내용이 골자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금년 중 처리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신공항철도 건설 등 공항 인프라, 국가디지털혁신지구, 로봇테스트필드 등 미래신산업, 달빛철도, 대구산업선 등 SOC, 낙동강취수원 다변화 사업 등 핵심 국비사업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협조를 요청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중책을 맡으신 만큼 대구를 위한 핵심 현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실 것을 기대한다"며 "여소야대의 어려운 상황에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힘을 모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 영광을 반드시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