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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물류로봇 전용 바닥재 토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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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5. 09. 17:40

기기 하중 및 신축·보수 현장 맞춘 솔루션 제공
페인트 메이커 중 국제물류산업대전 유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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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물류로봇 전용 바닥재 토털 솔루션과 유기 수성 내화도료를 선보인 킨텍스 물류산업대전 KCC 부스 현장.
KCC가 물류로봇 사용에 적합한 신규 바닥재를 선보이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

9일 KCC에 따르면 회사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AGV(무인 운반 차량)'와 'AMR(자율 이동 로봇)'에 적합한 바닥재 4종을 출시했다.

AGV는 자기 테이프, QR 코드, 또는 별도의 외부 마커에 따라 정해진 경로로 이동하고, AMR은 좌표에 있는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며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로를 재설정해 자율 이동하는 로봇이다.

이번에 선보인 AGV·AMR 전용 바닥재 시스템 4종은 이들 로봇의 특징에 맞춰 개발됐다. KCC는 에폭시 계열 고강도 바닥재 스마트E를 포함해, 스마트T, 스마트C, 스마트 H까지 이번 AGV/AMR전용 바닥재 시스템 4종으로 구성된 '스마트 시리즈'를 통해 △기기의 하중 △신축·보수 현장 여부 등 각각의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CC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최적화된 바닥재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던 국제물류산업대전에 국내 페인트 메이커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와 함께 물류 창고 화재 안전에 필수적인 유기 수성타입 내화도료 2종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KC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기 수성타입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는 물류센터에 화재 발생 시 철골의 온도 상승 속도를 늦춰 구조물 붕괴를 지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화이어마스크 AQ-1000(1시간용), AQ-2000(2시간용)은 기존 유성 내화도료 대비 약 4배 빠른 건조 속도로 작업이 가능하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KCC의 초격차 기술의 실현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돼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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