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콘텐츠 전시, ‘도달쑤’와 각종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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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가 지닌 매력적인 도시브랜드 콘텐츠를 알리는 '대구 스토리텔링 순회전시'를 지난 29일부터 대구행복기숙사를 시작으로 6월까지 대구 시내 곳곳에서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스토리텔링 순회전시'는 시민들에게 늘 곁에 있어 스쳐 지나간 대구만의 도시브랜드 콘텐츠를 이야기로 들려주어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콘텐츠 전시와 이벤트를 병행하여 도심캠퍼스 1호관,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두류공원,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매력적인 대구의 자연, 역사, 문화, 미래신산업의 이야기를 전하고, 정감 어린 사투리, 가보고 싶은 관광지, 오랜 세월을 간직한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시민들에게 익숙한 것들을 낯설고 새롭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시민들과 친근한 소통캐릭터 '도달쑤'(도시 달구벌 수달)도 행사 기간에 등장해 시민들과 퀴즈 이벤트, 도달쑤(소통캐릭터) 그리기를 진행하며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대구시 도시브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연말에 수립될 도시브랜드 기본계획과 연계해 대구시 상징물 등을 정비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만의 숨은 매력을 대구 시민들이 다시 한번 느끼고, 우리가 사는 대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졌으면 한다"며 "미래에 더욱더 번영하는 대구가 되기 위해 시민들이 대구시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브랜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