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단위 평가로 부실징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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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는 이를 통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 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보험 상담·가입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이다.
ACIS는 400만 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 등을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 평가가 이뤄져 부실징후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라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