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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는 방산업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서 △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서 △비상근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제18대 방진회장으로 연임한 김유진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위기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맞서 방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 회장은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막중한 소임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진회는 수출 만이 아닌 회원사 전체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며, 이 전략의 초석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 방위산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무선통신분야 및 항공사업 전문 방산기업인 (주)휴니드테크롤러지스 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방진회는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올해 48주년을 맞았다. 정부가 지정한 방산업체로 구성된 정회원사 81개와 방산관련업체로 구성된 준회원사 624개 등 총 705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방위산업 정책지원, 수출협력, 방산교육, 방산원가·통계작성 기관으로 K-방산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