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프릭스가 BSC 시즌 10 4매치를 가져가며 명문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PGC 2023에서 우승한 다나와 이스포츠를 떠나 광동프릭스 유니폼을 입게 된 '살루트'의 활약이 컸다. 페이즈 5까지 소득이 없던 광동프릭스는 이프유마인 게임피티을 상대로 킬 포인트를 챙겼고, 마지막 젠지와의 교전에서 풀스쿼드를 유지한 채 승리했다.
광동프릭스는 34점으로 종합 4위에 올라섰고, 4매치까지 진행됐지만 1위를 기록 중인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만이 유일하게 40점을 넘겼다. 2위는 디바인 티엠(39점), 3위는 아즈라 펜타그램(36점)이 뒤를 이었다.
16일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 10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이 3매치 대량의 킬 포인트와 치킨으로 40점을 넘기고 치킨을 획득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 4매치는 태이고에서 시작됐다.
2점 부족한 40점으로 매치를 시작한 2위 디바인 티엠은 차량을 이용해 오버웸이 지키고 있는 능선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두 명의 손실을 입으며 뼈아팠다. 오버웸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의 위치를 파악하고 분위기를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역공을 허용하면서 단 2킬 포인트로 경기를 마쳤다.
페이즈 5까지 조용하게 몸을 숨겼던 광동프릭스. 작년 PGC 우승을 견인했던 다나와 이스포츠에서 광동프릭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살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루트'는 서쪽 자기장 집 단지에서 이프유마인 게임피티 '김준'과 '타입'을 제압하고 킬 포인트를 챙겼다.
일레븐 이스포츠가 능선에서 만난 센티넬과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광동프릭스 젠지, 디플러스 기아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 합류했다.
광동프릭스와 젠지가 풀스쿼드로 유리한 상황. 광동프릭스 '살루트'가 PGC 2024’에서 함께 우승을 차지했지만 디플러스 기아로 유니폼을 교체한 '서울'을 잡고 젠지와 맞붙었다. 젠지가 자기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상대에게 킬 포인트를 내어주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면서 광동프릭스는 풀스쿼드로 첫 치킨을 획득했다.
BSC 시즌 10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4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매치 수의 제한이 없으며 토탈 포인트 40점 이상 보유하고 있는 팀이 '치킨'을 획득하였을 경우 해당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되며 경기가 종료된다. 우승팀은 상금은 1000만 원과 PGC 포인트 40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