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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외국인 근로자 취업 적응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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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3. 14. 14:04

충남도,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선정
190729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청 전경.
충남 청양군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을 지원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게 됐다.

청양군은 충남도의 '2024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관련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젝트다.

군은 이 공모사업으로 최근 입국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합법적인 비자(숙련 기능인력(E-7-4), 지역특화형(F-2-R)) 취득을 위한 한국어 자격증 교육, 비자 발급 상담, 수수료 지원을 통해 군내기업들의 구인난을 풀어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구축 후 운영 중인 일자리 종합플랫폼 '일자리 정보망' 연계 강화를 통해 외국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면서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여성가족부의 '2024 지역사회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 우수 인재(F-2-R), 외국국적동포((F4)) 시범사업에도 선정됐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력의 군내기업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와 사회 통합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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