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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송파을’ 사무소 개소식 2000여명 참석…고동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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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4. 03. 10. 21:31

4·10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선대위 위촉식 연 배현진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선대위원장 맡아…2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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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세번째)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배현진 의원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진이네 집들이'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배 의원은 서울 송파을 현역으로 4·10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 후보로 나선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4년 전, 송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꼭 해내고 싶었던 두 가지 중 하나가 상처받았던 송파를 다시 회복시켜드리는 것"이라며 "다시 1등 당협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두번째로 해내고 싶은것이 송파의 품격을 더 높이고 송파의 내일을 더 밝게 만드는 것"이라며 "한단계 더 도약하는 송파를 주민들께 선물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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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10일 개최한 선거사무소에 고동진 서울 강남병 후보가 방문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배현진 의원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송파을 재선)이 참석해 '배현진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유 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우리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나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치러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4년간 실력을 증명한 배현진 의원이 송파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역할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대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강남 3구 후보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동진 서울 강남병 후보, 박정훈 송파갑 후보, 김근식 송파병 후보가 참석한 것이다. 또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김을동 전 의원도 자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릴레이 개소식에는 송파구 상인들, 보훈단체와 향우회들, 지역 주민 2000여 명도 방문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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