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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명을에 김남희 공천… ‘비명’ 양기대 경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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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3. 10. 21:15

‘탈당’ 홍영표 지역구 부평을엔 박선원 공천
용인갑 이상식·충북 청주서원 이광희 본선행
브리핑하는 박범계 위원장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경기 광명을에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를 공천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인 '비명(비이재명)계' 양기대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인천 부평을·경기 광명을·경기 용인갑·충북 청주서원 등 4곳의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의 전략선거구 지정 및 컷오프(공천 배제) 조치에 반발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 인천 부평을에서는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이동주(비례)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결정했다.

경기 용인갑에서는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권인숙(비례) 의원과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을 경선에서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현역인 이장섭 의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현역인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청년전략지구로 지정된 서대문갑은 당초 이날 개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투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오는 11일 오후 3시까지 투표를 연장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4곳의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외에도 전략지역인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TK 비례대표 후보로는 조원희 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 선정됐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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