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민간사업자 특혜의혹의 중심 후보 경선 배제하라...한동훈 비위원장에게 호소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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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억 뇌물혐의 박일호 경선자격 박탈하라"는 현수막과 "시장 중도사퇴 배신자 경선 배제하라" "정당은 중도사입 배신자 골라내라" 는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경선에 참여시킨 박일호 후보는 뇌물수수 의혹과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시장직을 중도 사임해 줄줄이 보궐선거를 유발시킨 큰 흠결이 있는 후보다"라고 주장하면서 "지역에서는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는 지역 정서를 전했다.
또한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켜 유권자들의 여론이 매우 부정적이며 국민의힘 공관위 위신이 추락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집회와 호소문을 올리게된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일호 후보는 자신의 사리사욕으로 시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해 밀양은 시장·도의원·시의원 줄 보궐선거를 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10억이 넘는 혈세를 낭비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또 "이들은 박일호 후보의 도덕성에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번 경선 참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성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역 정서를 감안해 박일호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켜 국민의힘 공관위의 공정성과 적합성을 회복시켜 달라"고 청원했다.
이어 "정치자금법으로 검찰에 송치된 김 모 전 의원이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된 후 공천이 보류됐음을 복기시키며 유권자들은 박일호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킨 것은 뇌물수수 혐의 고발 사건을 너무 가법게 본 실수"라고 질타하고, "뇌물수수 의혹과 보궐선거 유발자인 박일호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킨 것은 범죄 혐의에 대한 면제부를 준 것으로 오해되고 있고, 지역유권자들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궐선거 유발 지자체장 중도사퇴 후보는 경선 득표율에서 10점 감점하는 규정을 밝힌 상대 후보는 '규정상 10%만 주장한다고 주장, 허위사실을 클린공천지원단에 제보하고 선관위와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고발조치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해 유포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당내 경선 일이 임박한 상황에서의 심각한 선거 방해죄에 해당됨으로 박일호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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