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3·1만세운동 재현 '대한민국 만세대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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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는 105년 전 전국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갔던 3·1운동의 특징에 착안, 참여자가 게임 시작 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게임 인물(캐릭터)을 선택한 뒤 화면 닿기(클릭)를 통해 만세를 외치고 나면 만세 횟수에 따라 지역 순위가 노출되도록 구성됐다.
보훈부는 GS25와 협업해 '대한민국 만세대전' 참여자가 외친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최대 3100만원)을 적립한 뒤 누적 만세 횟수 1~3위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콘텐츠 참여를 마치면 결과 화면에서 자신의 만세 횟수와 함께 얼마의 기부금이 적립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SNS를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임 결과 화면을 통해 참여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함으로써, 참여자들은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되는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통해 만세를 외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5000명에게 GS25의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게임형 콘텐츠 참여로 우리 국민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민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