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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4년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공·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어린이집 재원 만 3~5세 유아들이 매주 1~2회씩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난해 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협력해 사업 참여 유아 611명의 체력을 측정한 결과, 근력·순발력·민첩성·평형성 등 4개 분야 모두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첩·순발력뿐 아니라 평형성이 44%나 향상되면서 유아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다치는 낙상 등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자치구 체육부서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신청한 어린이집·유아 수 등을 고려해 최종 산발할 예정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3세부터 시작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이 평생 지속되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생활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