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사업설명회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사업추진 단체에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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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자원순환 △기후대기 △생태 △환경보건 △환경교육 등 지정사업 5개 분야와 자유 주제인 일반사업으로 분류된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담배꽁초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자원순환), 기후위기 대응 도시녹화 활동(기후위기), 생태계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실천 활동(생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건강한 생활환경만들기(환경보전), 서울형 환경교육 교구개발 및 보급(환경교육) 등 총 14개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 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5~19일 오전 9시~오후 6시 지방보조금관리 시스템 보탬e에서 지정 또는 일반사업 중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 및 기관은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며 사업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정사업 중 정책 연관성과 시의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집중 주제에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는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5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녹색서울실천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을 안내하고 지난해 우수사업 발표와 모범사례 공유시간을 가진다. 설명회는 시 기후환경본부 '제로서울'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일상에서도 기후 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독창적인 환경보전 실천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서울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