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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트레이닝화 ‘나노 X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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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1. 12. 08:54

2011년 첫 선 보인 피트니스 특화 트레이닝화
과도한 밑창·스트랩 등 불필요한 부분 개선
[참고사진] 리복 나노X4_6
LF 리복의 '나노 X4'./제공 = LF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크로스핏과 피트니스에 특화된 기능성 트레이닝화 '나노 X4'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는 올 한 해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나노'는 2011년부터 13년 동안 해마다 새 제품을 선보인 리복의 대표 트레이닝화다. 제품은 오랜 기간 선수들과의 연구개발을 통해 단기간 고강도의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핏과 각종 피트니스에 최적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L.A.R(Lift and Run) 시스템으로 TPU 힐컵과 쿠셔닝의 플로트라이드피트니스화의 대명사 에너지 폼으로 리프트외에도 유산소 운동과 인터벌 훈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4번째 시리즈로 출시된 '나노 X4'는 이미드풋 부분에 고성능 환기 패널 장착으로 신발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이전 인솔에만 적용돼 있던 안티-마이크로바이얼 소재를 삭라이너에도 적용했다. 아울러 트레이닝화의 과도한 밑창, 스트랩 등 불필요한 부분을 개선한 TPU 힐컵으로 이뤄졌다.

리복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그룹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헬스·피트니스 분야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니스화 시장 내 리더십을 갖고 있는 리복의 이번 신제품이 운동 수요가 늘어나는 새해를 맞아 뜨거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노 X4' 출시를 기념해 '피트니스화의 대명사'를 메인 메시지로 한 글로벌 캠페인도 시작한다. '나노 X4' 신제품은 이날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복을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클럽C 85'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앰버서더 이효리를 앞세운 '펌프 패딩'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패션 아이템을 연달아 선보였다.

LF는 올해 '나노 X4' 출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근간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부각하는 컬렉션 출시와 함께, 패션과 컬처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리복의 '토털 스포츠 브랜드' 포지셔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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