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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신년회에서 2023년 하반기를 빛낸 SBS 주요 콘텐츠 출연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에버랜드와 강철원 사육사는 전 국민 힐링쇼 '푸바오와 할부지'에서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와 특별하고 사랑스런 케미스트리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 대리 수상하게 됐다. 쌍둥바오도 잘 키워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민속학과 오컬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소재와 치밀한 스토리 전개,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드라마 '악귀'를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흥행시키며 SBS 드라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작가는 "1995년, SBS에서 예능 작가로 시작해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앞으로도 SBS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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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SBS 해설위원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종목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면서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전문적이면서도 친절한 해설을 선보였다. 이에 대회 기간 내내 경쟁사를 압도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끌어내며 SBS 스포츠중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고를 인정받았다.
박 해설위원은 "파리올림픽 해설 준비도 철저히 하여 SBS가 빛나는 채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권은비는 2023년 하반기부터 '영스트리트' DJ로 참여하여 센스있는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 게스트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프로그램의 매력을 증가시킴은 물론 프로그램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상파 라디오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달성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2024년 연말에 신인 DJ 신인상을 기대해도 될까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강심장리그' '강심장VS'의 김미경 작가는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는 구성과 새로운 인물들을 끊임없이 발굴, 섭외하는 열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