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신묘한 운무와 함께 새해 붉은 태양의 아름다운 절경 감상 기대
떡국 무료 나눔, 새해 소망 쓰기, 퓨전타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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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국사봉은 전북 최고의 일출 포인트로 자욱한 옥정호 물안개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산과 바다에서 마주하던 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내는 곳이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2시간가량 이어지는 가운데 통기타 공연과 퓨전타악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 개회식, 신년맞이 기원제 순으로 진행된다.
또 새해 소망 카드 달기, 출렁다리 포토 존, 따뜻한 떡국 무료 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해맞이 인파가 일시에 밀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군은 오전 4시부터 10시까지 셔틀버스 운행(쌍암리 운암초 옆, 입석산장 앞↔행사장)와 교통 및 주차관리 인력도 집중 배치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청룡의 기운처럼 푸르고 찬란한 옥정호에서 붉게 떠오르는 해와 함께 국사봉이 주는 시원한 절경을 감상하시고, 가족 간, 이웃 간에 새해 덕담도 건네며 한 해 소망을 빌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