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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창군청 사무실의 좁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직원은 물론 민원인의 많은 불편으로 제안되어졌던 제2청사 건립사업이라는 해묵은 현안을 민선8기에 들어 해결하게 됐다.
이번에 건축하는 군의회 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에 연면적(2483.97㎡)의 규모로 1층은 민원라운지, 2층과 3층에는 회의공간, 4층과 5층은 의원실 및 사무공간을 배치한다.
또한, 기존부지가 공영주차장임을 감안해 1층 일부에 필로티를 계획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공간 사이사이 미니정원을 꾸며 군민이 의회를 방문할 때 딱딱한 사무공간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다가감으로써 군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의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의회가 분리되면서 생기는 공간이 그동안 부족했던 사무공간으로 탈바꿈해 분산됐던 행정조직을 집중배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민원인의 편의제공 및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