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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는 올해 총 32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매출 241억원 △수출 79억원 △고용 140명 △특허 85건 △투자유치 4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특화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대, 세종대, 연세대, 유타대, 인천대, 인하대, 청운대 등 7개 대학이 4차 산업기술 기반 및 바이오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서울대(미래모빌리티 분야)는 시흥캠퍼스에 구축된 자율주행테스트트랙을 활용해 물류 TMS솔루션(배송경로 및 조건에 따른 배차 최적화 솔루션)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로비고스에 자율주행차 기반 실시간 센서 통신 관련 기술지원과 함께 서비스 개발을 지원, 매출 4억원, 특허 6건, 투자유치 10억(3건)의 성과를 냈다.
또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는 AI 기술 지원 및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리틀캣에 반려견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 품종 자동분류 AI모델의 기술 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매출 4억원, 미국 네슬레 퓨리나, 독일의 3P사와 업무협약 체결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연세대(글로벌 진출 분야)는 교내에 구축된 DFK(Design Factory Korea)를 통해 국내 최초 스테이크 대체육 생산 기업인 ㈜천년식향에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인 대상 블라인드 관능평가 실증을 지원, 도출된 문제를 개선한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분야)는 CMI(Center For Medical Innovation)와 연계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전략 수립과 510(K) 서류작성을 지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 프로그램은 관·산·학·연이 협업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대표적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협력기관들과의 공동과제 발굴·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할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