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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따뜻한’ 쪽방촌 만든다…영등포 쪽방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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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11. 02. 17:16

정윤순 복지부 사회복지실장 "쪽방주민 안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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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쪽방상담소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실장은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 쪽방상담촌'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쪽방주민의 보호 현황을 살피고 쪽방상담소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2024년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정 실장은 영등포 쪽방상담소에서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동절기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들었다. 이후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쪽방촌 지역을 살피면서 안전관리 상황도 확인했다.

정 실장은 "정부는 쪽방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절기 한파 대비 관련 행동 요령을 준수해 주시고, 지자체 및 쪽방상담소 등 관련 기관에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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