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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고효율 창호 교체, 천장 층고 축소, 내부 단열 보강, 폐열회수형환기장치 도입 등으로 에너질 손실을 낮추고 태양광 발전장치 증설 등으로 에너지 생산을 높이는 공정으로 추진됐다.
기존 건물은 창호가 많고 천장이 높아 에너지효율이 4등급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구가 시설을 개선한 결과 에너지효율은 1++등급으로 다섯 단계나 대폭 향상했다.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한 센터는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더욱 내실 있는 교육 제공을 위해 지역환경교육센터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03년 문을 연 도봉환경교육센터가 이번 기회로 환경교육의 장에 걸맞게 모양새를 갖추고 친환경 교육 시설로 재조성 돼 감회가 새롭다"며 "새 단장한 센터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