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곡성, 택시 기본요금 4년여만에 ‘인상’ 4000원→5000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25010013310

글자크기

닫기

곡성 강도영 기자

승인 : 2023. 10. 25. 09:52

거리 요금은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
시간 요금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인상
곡성군청2
전남 곡성군 청사 전경,
전남 곡성군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5000원으로 현재보다 1000원 인상된다.

군은 최근 인건비 및 물가 상승으로 택시 운송원가가 증가하면서 택시업계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2㎞까지 기본 요금은 기존 5000원이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 요금(15km/h이하 운행)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0시부터 4시까지의 심야운행과 사업구역 외 운행 시의 할증 요금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의 조정이다. 군은 운송원가의 상승 및 택시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상 당일부터 곡성 전체 택시 미터 조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조정을 완료하지 못한 택시는 조견표(요금변환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
강도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