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박람회장·문화축제 참석, 특산물 전시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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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과 우호 교류 중인 필리핀 라트리니다드시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천군을 방문했다.
로메오 K.살다 시장과 길러 A.갈완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진천군에 머물며 주요 기관과 시설,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장을 둘러봤다.
입국 첫날인 5일 대표단은 진천군의회와 보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어 산수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 탐방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덕산읍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팜 구축 과정과 시장개척 사례를 해당 농가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었다.
이후 송기섭 진천군수와 환영 면담 자리를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환영 만찬과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생거진천 건강박람회장과 평생학습 축제장,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을 둘러보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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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적, 경제적 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교류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3월 진천군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라트리니다드시는 마닐라 북쪽 256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필리핀 최대 딸기 생산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