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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따르면 삼가 한우거리에서의 활기와는 다르게 주거지역은 노후화되고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활력을 잃고 있어 다시 도약하는 삼가를 만들기 위해 한우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2019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상권 기반 조성을 위한 생활터전 상권 정비 △쉐어하우스와 주민·고객 어울림센터 조성 △도시재생 지원센터 구축 △주민 경영마케팅 역량강화 △고객주차장 확충사업 △삼가 한우 특화거리조성 △삼가 한우 브랜드UP사업 등이 있다.
삼가면은 입구부터 맛있는 소고기 향으로 가득한 전국에서도 소고기가 맛있기로 소문난 고장이며 소고기 외에도 남명조식 선생의 출생지로 용암서원, 뇌룡정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황토한우와 계란, 양파, 밤 등 특산물도 풍부하다.
군 관계자는 "삼가 한우를 주제로 쇠퇴된 공간을 기회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사람을 불러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피부로 느끼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경쟁력있는 삼가면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의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