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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로서 올해로 16회를 맞는 치매극복의 날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라는 주제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아내에게 치매가 찾아오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진솔한 가족 이야기 '사랑해요, 당신' 상영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연극상영 전 치매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홍보부스, 희망 메시지 적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가 친근하고 부담 없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며 문경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