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때보다 최대 200만원 낮춰"
토레스 EVX./KG모빌리티 |
KG모빌리티가 브랜드 첫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했다.
KG모빌리티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152.2㎾ 전륜 구동 모터와 튜닝을 거친 감속기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07마력(PS), 최대토크 34.6㎏f·m의 성능을 낸다. 기존 내연기관 토레스 모델보다 최고 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높였다.
감속 시 모터의 저항을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도로여건과 전방차량, 과속카메라 등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토레스 EVX 인테리어./KG모빌리티 |
실내는 12.3인치의 대화면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AVN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다양한 주행 정보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서비스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트림 4750만원, △E7트림 4960만원이다. 환경부 및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 KG모빌리티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사전 계약 당시보다 최대 200만원 낮췄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EVX./KG모빌리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