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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지난해 11월 부산시 금정구에 1호점을 오픈했다.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 인력이 수거 및 분류하고 이를 세척해 새활용 한다.
1호점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폐페트병 12톤을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39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전역 16개구에 ESG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원료화 등을 위한 설비 구입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상품화 등에 대한 선순환 프로세스 가이드 및 기술·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향후 재생 원료 수급처로 확장하고,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대 및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케미칼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