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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방문한 정 시장은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및 관계공무원과 함께 어민들의 수산물 판매 상황과 분위기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만들어 대응할 것과 해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 결과를 공개할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는 2087명의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궁평항, 전곡항, 제부항 등 11개 어항에서 2087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경기도 최대규모인 1만4851톤에 달하는 수산물을 생산했다.